[프라임경제] 최경환 국민의당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20일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 본회의 의결에 따라 구성된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임됐다.
국회 남국관계개선특위는 장기간 지속되는 남북관계 경색을 해소하고 남북교류협력관계 정상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논의를 진행하고자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최경환 의원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사드배치 등으로 남북관계와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들과의 관계도 더욱 악화되고 있다. 특히 사드배치 결정은 우리에게 막대한 경제·외교·안보적 손실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논의를 통해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남북화해협력노선으로 정책 방향을 바꾸도록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을 보좌한 남북관계와 북핵문제 전문가다. 지난해 2015년 8월에는 이희호 여사의 방북 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등 수차례 북측과 남북회담을 가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