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PB에게 자문을 받는 고객들의 올해 상반기 수익률이 종합주가지수상승률 0.46%보다 10배 높은 4.34%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상반기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점검한 결과, 신한금융투자PB 792명이 자문하는 고객 6만9015명의 6개월 평균 수익률은 4.34%(주식+금융상품 등 총자산)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0.46%보다 10배가량 높고 코스닥(-1.06%) 대비 월등한 수익률이다. 특히, 고액자산가들을 자문하는 PWM센터의 평균 수익률은 6.29%(연 12.58%)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보다 14배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고객자산도 대폭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에만 금융상품 잔고가 8.8조 증가해 64.9조에 달했고, 고객 총자산도 106.9조를 보이며 연초에 비해 9.8조원 증가했다.
고객자산 증가세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도입한 2012년부터 살펴보면 더욱 뚜렷하다. 지난 4년간 금융상품 잔고는 16.8조에서 64.9조까지 4배 정도 증가했으며, 고객 총자산은 40.5조에서 약 66.4조가 늘어난 106.9조로 2.6배 가까이 성장했다.
박석훈 신한금융투자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4.34%는 금융상품을 포함한 자산관리 수익률이며, 저금리 저성장의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낸 수익이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PB들의 전문성 강화와 우수상품 공급으로, 고객 수익률 높이기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