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 24기 해외박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뉴욕대 회계학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물리학 △컬럼비아대 거시경제학 △캘리포니아공과대 나노광학에서 박사과정 또는 석·박사통합과정에 입학예정인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태광그룹은 장학생들에게 최대 5년 동안 인당 연 5만달러까지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태광그룹은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한 지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심사과정에서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이는 순수학문 연구자를 지원 및 육성하겠다는 재단 설립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아울러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특정 분야에 편중되는 일 없이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 여러 부문에서 장학생을 고루 뽑고 있다.
무엇보다 장학생들이 부담감 없이 오롯이 학문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박사과정을 끝마친 후 태광과 관련된 유·무형의 일을 해야 한다' 등 단서조항이 없다는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를 지원·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을 대표해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학업에 더욱 전념해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고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