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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유니티 코리아 '5G 실감미디어&융합서비스 공모전' 개최

선발팀에 개발비 총 5억원·SK텔레콤 코칭지원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7.20 1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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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글로벌 멀티플랫폼 콘텐츠 엔진 개발업체 유니티(Unity) 코리아와 '5G 실감미디어 & 융합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기가코리아 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5G네트워크의 특징인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실생활에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공모전 참가 주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부문 △사물인터넷(IoT)·헬스케어·인공지능·핀테크·보안 등지능형 융합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한다. 그러나 양사는 두 영역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희망자에게는 다음 달 8일 '5G기술과 응용사례 소개' 및 '유니티(Unity) 엔진을 이용한 실감미디어 제작' 무상교육이 제공되며, 공모전 참가자(팀)는 다음 달 26일까지 'T디벨로퍼스' 인터넷 홈페이지에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참가자 서면 검토와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9월 초 일반인·대학생(아이디어부문) 3개팀, 개발회사 3개팀 등 최종 6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6개팀 중 개발회사 3개팀은 총 5억원의 개발비와 SK텔레콤의 코칭지원으로 향후 6개월 동안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필요 시 SK텔레콤의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한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플랫폼 사업자로 5G 네트워크 기반 위에 다양한 제품, 서비스들이 모일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지속 조성해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