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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급해' 터치 한 번으로 위급상황 해결

낮선 장소에서도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장소 찾을 수 있어

김경태 기자 기자  2016.07.19 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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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강남역 화장실 묻지마 범죄처럼 사회 불안감이 갈수록 고조되는 상황이다. 여기 맞서 터치 한 번으로 위급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초간편 앱이 등장했다. 

와우커뮤니케이션(대표 박흥순)은 시민들의 사회불안감 문제를 해소를 위해 19일 긴급위치안내용 앱 '아급해'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아급해는 경찰서를 비롯한 주민센터, 화장실, 병원 등 총 7개 주요 공공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 기준 300m 이내 최단거리 순의 위치를 우선 탐색하고 이후 최대 10km까지 확대 검색이 가능하다.또 원하는 장소를 터치하면 지도표시와 함께 구체적인 도보용 길찾기 정보를 보여준다.

특히 의료기관은 진료과목별 세부검색이 가능하고, 은행 역시 종류별로 구분할 수 있어 낮선 장소에서도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장소를 찾아갈 수 있다. 

와우커뮤니케이션은 아급해 사용자 후기를 취합해 서비스를 보다 정밀하게 강화할 방침이다. 

주성기 와우커뮤니케이션 사업부 팀리더는 "긴박한 상황에서 최대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 실용성 높은 앱이 이용자의 호응을 얻어 아급해 앱을 출시했다"며 "여성, 아동, 외근이 잦은 직장인 등이 많이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급해는 위급상황에 대한 별도 기능인 경보사이렌과 손전등기능을 앱 상단 우측에 설치해 비상 시 위기대응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