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취임 100일을 앞둔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확보 세일즈맨을 자처하고 나섰다.
허 시장은 18일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고지원 건의를 위해 행정자치부 및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국비지원 요청을 했다.
허 시장은 지난 5월 지역 국회의원 당정협의회 개최 및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방문과 지난달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이달에도 행정자치부 및 지역발전위원회, 국회를 방문하는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 행보를 보였다.
이날 허 시장은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위원장에게 내년도 정부공모사업에 '불암동 사업' 선정과 국비 18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곧이어 행정자치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상동장척 군도22호선 확장' 10억원 '진영 북구삼각지구 도시계획도로' 10억원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 대한 현황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획재정부 및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지속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허 시장은 "지방재정으로 지역현안을 모두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지역의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