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 주민들이 음식을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고 있다.
14일 광산구에 따르면 우산동과 도산동 주민들은 13일 각자 집에서 만든 음식을 한 곳에 가져와 함께 먹는 행사를 전개했다. 우산동 주민들은 이날 주민센터 뒤편에 있는 워킹힐링로에서 '우리 함께 식사해요'를 주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에 있는 4개 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은 반찬, 복지관은 밥과 국을 준비해왔다. 같은 날 도산동 주민들은 우미아파트에서 '따뜻한 자치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란접시 음식 공유 캠페인'을 열었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5시 노란 접시에 감자와 옥수수, 부침개 등을 담아 와 이웃 200여명과 나눠 먹으며 이웃 칭찬하기, 이웃과 소통해요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노란 접시는 음식 나눔을 위해 도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SM마트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