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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장마철 오·폐수 무단 방류 특별단속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7.14 18: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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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하동군은 장마철을 이용한 오·폐수 무단방류와 가축분뇨, 건설현장 흙탕물 유출 등을 적발하기 위해 배출업소, 축산농장, 대형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오염물질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섬진강, 횡천강, 덕천강 등 주요 하천주변에 환경순찰을 2배로 늘려 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단속기간 중 고의 또는 상습적인 환경오염행위 유발업소는 강력히 행정처분하고 주요 위반행위를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오·폐수 유출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 활동에도 여전히 위반행위가 나타나고 있다"며 "집중단속을 통해 적발된 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엄단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들어 공공수역에 가축분뇨·토사 등을 유출한 7건을 적발해 2건은 과태료 처분하고, 5건은 가축분뇨법 및 수질수생태계법 위반으로 사법조치 의뢰했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없이 128번이나 군청 환경보호과생활불편센터(055-880-2571~4)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