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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업계 최초 패션렌탈숍 '살롱 드 샬롯' 연다

고가 의류 상품부터 프리미엄 유모차까지 대여

백유진 기자 기자  2016.07.14 18: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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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오프라인 패션렌탈숍 '살롱 드 샬롯(Salon de Charlotte)'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렌탈 서비스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한국형 패션렌탈 전문매장이다.

살롱 드 샬롯에서는 드레스·정장 등 사용 빈도가 높지 않으면서 가격대는 높은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빌려준다. 고객은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직접 착용하거나 이용해본 후 대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대표 입점 브랜드는 '저스트 필리파' '다사르토' 등 의류 브랜드와 네덜란드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 등이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도 마련했다. 상품 대여와 반납을 위해 매장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비롯해 스타일링, 촬영스튜디오·메이크업 제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장은 "미국·유럽·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공유·렌탈 서비스 인식이 좋아지면서 업계 최초로 패션렌탈 매장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프리미엄 의류를 넘어 일상복·여행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렌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