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이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개설 및 부산지역 대학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금융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과의 산학협력과정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원, 부경대학교 중국대학원 등 각 대학교에 특색있는 금융인재양성 교육과정 개설 및 부산지역 대학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공동학술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
특히 14일부터 2주 동안 부산소재 법학전문대학원(부산대, 동아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실무연수는 부산지역 이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예탁결제원이 개설한 과정이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지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에서 보다 현실감있고 체계적인 증권·경제 관련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증권·경제 분야에 대한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를 개설해 실시할 예정이다.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는 올해 초 부산시 교육연수원과 협의해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 신청 후 최종 승인을 받아 개설된 과정이다.
이 밖에도 예탁결제원은 증권시장의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부산지역 청소년과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발굴·확대하고 있다.
한편, 2019년 2월에는 부산증권박물관을 개관해 상설금융경제교육장과 전시장을 조성하고 연령별 맞춤형 금융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예탁결제원이 40년간 축적해온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양질의 실무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