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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컨택센터 상담사 권익향상 자문단 간담회 열어

2017년까지 상담사 2만명 목표…기업 유치 총력

김경태 기자 기자  2016.07.14 1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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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전시는 13일 대전에 위치한 대전근현대사전시관 소회의실(옛 충남도청)에서 '컨택센터 상담사 권익향상 자문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문단으로 위촉된 △변호사 △의사 △노무사 △경제단체 △시민단체 △교수 △현장전문가 등 17명과 협회관계자 및 담당공무원 25명이 참석했다. 

컨택센터 상담사들의 권익향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담사의 △권익 △인권 침해 △경험 △사례에 따른 자문단의 도움요청과 자문위원의 자율참여 책임의식 고취 및 자율운영 체제 구축에 따른 자문단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문단의 주요 의제는 근무여건 개선에 대한 사례전파와 좋은 일자리 조성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취업설명회', 협회 자문위원 고충상담실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아울러 컨택센터 심리치료사업 프로그램에 관한 창의적인 방법과 합리적 방향모색을 비롯한 자문단 활성화 방안에 따른 자유로운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가 감정노동자에 대한 권익향상에 주력하는 이유는 내년까지 상담사 2만명을 목표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라며 "전체 노동자 중 감정노동자의 비중이 높은 만큼 이들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려는 정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