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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등어 브랜드 사업 추진

대표 수산물 고등어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7.14 10: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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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는 시어로 지정된 대표 수산물 고등어를 1차 생산에서 탈피해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식문화산업화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 고등어 브랜드 사업'을 추진한다.

수산식품은 부가가치가 낮은 단순 냉동품 위주로 수산물 가공을 생산하면서 고부가가치 전략상품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부산은 국내산 고등어의 90% 이상을 위판하는 최대 생산지로 고등어를 지역정서·먹거리 문화· 관광과 연계한 고등어 브랜드활성화사업으로 부산시를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선한 고등어, 맛있는 고등어, 재밌는 고등어'를 콘셉트로, 시내버스 외부 광고 홍보와 부산 서구에 시어 포토존을 설치해 고등어에 대한 친밀감을 조성한다.

또한 부산의 정서를 품은 대표적 먹거리인 고갈비뿐 아니라 추어탕, 활고등어회, 고등어 크런치볼 등 요리를 고급화하고. 올해 11월에 대형선망수협과 함께 고등어 전문점 및 홍보관을 개설해 부산만의 고등어 밥상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1차 가공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전략식품으로 육성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고등어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 추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시 수산유통가공과 관계자는 "고등어를 단순 먹거리 식품산업이 아닌 부산의 역사와 부산시민의 애환을 담은 문화컨텐츠를 같이 개발해 인재-기술-문화의 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수산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좋은 일자리와 산업경쟁력을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