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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연말까지 영세가맹점 IC단말기 무료 교체

최대 1년간 가맹점 관리비도 면제…가맹점 부담 대폭 완화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7.13 17: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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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신금융협회(회장 김덕수)는 올해 말까지 영세가맹점이 'IC단말기 전환 지원 사업자'를 통해 IC단말기로 전환할 경우 최대 1년간 가맹점 관리비를 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C단말기 전환 지원 사업자는 협회가 일반 경쟁 입찰로 계약한 금융결제원,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 3곳 밴사며, 15일부터 영세가맹점 대상으로 IC단말기를 무상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단말기 교체 관련 영세가맹점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돼 영세가맹점 IC단말기 전환에 속도가 난다는 것이 협회 설명이다. 약정 기간이 남아있는 지원 대상 가맹점은 사전 계약도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여전법 개정에 따라 IC단말기를 설치·이용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단말기 교체·가맹점 관리비 비용이 부담스러운 영세가맹점이라면 이 기회에 IC단말기를 교체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