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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뉴하임' 25년만의 로맨틱한 리뉴얼

"초코집, 딸기집…스토리를 더했다"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7.13 17: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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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라운제과의 대표 효자 브랜드인 쵸코·화이트하임이 출시 25주년을 맞아 로맨틱한 콘셉트를 가미한 '뉴하임'으로 새 단장에 나섰다.

이번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 쵸코·화이트하임은 기존의 부드러운 느낌을 유지하면서 로맨틱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크라운 관계자는 "쵸코하임의 경우 더 달콤하도록 코코아 함유량을 늘렸고 화이트하임은 깔끔한 맛을 위해 유크림 함량을 줄이면서도 풍미는 더했다"며 "하임 맛의 핵심인 헤즐너트 양을 조절, 부드러운 식감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방 함량 감소에 초점을 뒀다는 부연이다.

'로맨틱한 감성여행'을 콘셉트로 리뉴얼한 크라운 뉴하임의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뉴하임 패키지는 오스트리아에서 독일에 이르는 '로맨틱 가도'를 배경으로 삼았다. 

크라운 관계자는 "눈이 즐거워야 입도 즐겁다는 신념으로 패키지부터 세심하게 고려, 달콤한 하임을 먹는 사람들의 로맨틱한 브랜드 경험이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신경 썼다"고 말했다.

크라운 측은 리뉴얼 출시를 통해 연평균 900억의 매출을 올리는 하임을 1000억원 이상의 브랜드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출시 기념, 크라운제과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뉴하임과 만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크라운 뉴하임에는 '스토리'가 담겨있다. 하임(Heim)은 독일어로 집(house)를 의미하는데, 웨하스는 집이고 그 안에 뭐든지 들어가면 또 다른 제품이 탄생하게 된다.

웨하스 속에 초콜릿이 들어가 살면 '쵸코하임', 딸기가 들어가면 '딸기하임' 등 얼마든지 새로운 하임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