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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업인단체 간담회서 '부자산청' 논의

농업기술센터 이전, 고소득 원예작물 산청딸기 품질향상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7.13 16: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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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산청군은 13일 농촌지도자회와 농업경영인회 등 농업인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부자산청' 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인단체와 행정 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으며, 농업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협조사항, 협력방안을 토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단체장들은 △농업기술센터 이전과 기능 강화 △고소득 원예작물인 산청딸기 품질향상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확대 △농업·농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관 건립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또한 산청군에 농업예산 20%증액 지원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온저장고 및 농산물 건조기 등 농업기자재 확대지원 등의 시책추진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농업소득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고소득 특화작목 발굴에 힘쓰겠다"며 "제안된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양한 농정시책 추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