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2016학년도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 장학생 35명을 선정,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선정된 장학생은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한 2016학년도 명문대 및 성적우수 대학입학생 17명과 중학교 성적 상위 10% 이내인 고등학교 입학생 18명으로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이 지급된다.
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장학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장학기금의 이자수입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향토장학회에서 추진하는 1인 1구좌 갖기 운동에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김호용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며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해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