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LA 산타모니카 인근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단순히 관광객만은 아닌 듯 하나같이 스마트폰을 들고 집중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이곳에 나타난 포켓몬 '신룡'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상당히 드물게 등장하고 진화도 어렵지만 어마어마한 능력치를 가진지라 놓칠 수 없는 기회였죠.
닌텐도의 증강현실(AR)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고(Go)' 혹은 '고켓몬'이 미국 사회를 들쑤시고 있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등 명소는 물론 공원과 관공서까지 '포켓몬 트레이너'들로 넘칩니다.
게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실제 장소를 비추면 화면에 포켓몬과 각종 아이템이 나타나고 이를 수집하는 방식입니다. 일정 수준 레벨업을 하면 팀에 소속돼 '체육관' 쟁탈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미 팀별로 혜택을 달리 주는 식당과 매장이 등장할 만큼 사회적인 현상이 됐습니다.
30년 묵은 히키코모리도 포켓몬 잡으러 집밖으로 뛰쳐나올 만큼 덕심 충만한 게임이지만 아쉽게도 한국은 현재 서비스 제외 국가입니다. '포켓몬고'의 인기와 한국 출시 가능성 등에 대해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