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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시도 직장인 40.7% 입사통보받아

잡코리아, 중소기업 이직 72.4%로 가장 높아 '규모↓·확률↑'

김성훈 기자 기자  2016.07.13 11: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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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이직을 시도했던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이직을 시도했던 남녀직장인 142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이직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40.7%는 입사지원했던 기업으로부터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았던 경험이 있었다.

이는 지난 5월 말 신입직 구직자 1105명에게 조사한 상반기 취업 성공률 26.2%에 비해 14.5%P 높은 수준으로, 신입직 취업문턱에 비해 경력직 취업 문턱이 다소 낮았다.

이직에 성공한 기업 형태로는 중소기업이 72.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 △중견기업 15.0% △대기업 7.3% △외국계기업 2.8% △공기업 2.6% 순이었다.

직무별로는 △생산·기능직 20.0% △고객상담·서비스 관련직 15.5% △재무·회계·인사직 14.7% △영업·영업관리직 14.5% △IT·정보통신직 7.4% △마케팅·홍보직 7.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들을 대상으로 '이직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만에 취업에 성공했는지' 물은 결과 1~3개월 미만 34.4%이 최다였으며 차순위는 △3~6개월 24.2% △한 달 미만 22.1% △6개월~1년 미만 10.0% △1~2년 미만 6.0% 등이었다.

이직성공 노하우(복수응답)는 △기업이 요구한 업무경력 보유 58.9% △직무분야의 자격증 다수 보유 26.3% △근무했던 기업의 규모나 업계에서의 높은 인지도 18.3% △다양하고 튼튼한 인맥 15.2% 순의 답변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