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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예약, 카톡으로" 카카오헤어샵 정식 출시

헤어 디자이너 경력부터 기존 스타일링 작업까지 확인 가능…'스타일 따라' 선택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7.12 13: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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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는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헤어샵은 기존 미용실 이용자의 불만사항 개선에 초점을 맞춰 △조건에 맞는 미용실 검색 △리뷰 확인 △예약 관리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검색' 기능의 경우, 지역과 스타일별 매장 검색뿐 아니라 '심야영업' '주차' '유아전용의자' 등 특수조건을 충족하는 미용실을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매장 정보와 각 디자이너의 전문 영역과 경력, 기존 스타일링 작업 등의 정보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카카오헤어샵 페이지 내 '매장 리뷰 및 평가'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헤어샵으로 예약하고 서비스를 받은 이용자만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미용실 이용 예약은 '예약 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디자이너별 예약 가능 시간 표를 확인해 원하는 시간을 골라 예약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 예약하기 때문에 시간이 자유롭다.

카카오 윤정하 카카오헤어샵 TF장은 "기존 시장에서는 이용자와 미용실 모두 각각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카카오헤어샵은 양쪽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미용 업계의 성장과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헤어샵에는 전국 1500여개의 미용실과 1만여명의 디자이너가 가입된 상태다. 카카오 측은 7월 내 2000개, 연내 4000개 미용실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헤어샵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카카오헤어샵으로 예약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커피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26일부터는 예약 이용자 중 선착순 1만명에게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