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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현대 해외패션 대전' 110여개 브랜드 참여

900억 규모…최대 50% 할인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7.10 14: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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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9월까지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8개 점포에서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 물량은 총 900억원 규모로, 끌로에·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 등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최대 50%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봄·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하고 브랜드별 '바캉스룩'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가량 늘렸다. 전체 물량도 전년대비 30% 정도 확대했다. 

점포별 행사 일정은 오는 15~17일, 내달 17~21일 진행하는 무역센터점을 비롯해 △압구정본점(26~31일, 내달 17~21일) △대구점(내달 11~15일) △판교점·울산점(내달 24~28일) △부산점(내달 25~28일) △목동점(9월1~4일), 신촌점(9월22~25일)으로 구성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합리적인 쇼핑 행사와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