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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맛과 정성 더한 '수제 마케팅' 눈길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7.10 1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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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외식업계는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즉석에서 만드는 '수제 마케팅'을 통해 맛과 정성,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제버거'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맥도날드의 시그니처버거 매장은 현재 46개까지 늘었고 합리적인 가격에 '개념버거'로 불리는 맘스터치는 880개 매장을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롯데리아도 지난 1일 'AZ(아재)버거' 3종을 출시하며 수제버거시장에 가세했다. SPC그룹은 이달 중 미국의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을 론칭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의 데블스도어는 '수제맥주' 열풍을 이끌고 있다. 데블스도어는 자가 맥주로 열대과일향의 페일 에일, 진한 솔향과 쌉쌀한 맛의 IPA 등 직접 만든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마늘 테마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수제피자'를 찾는 이들을 위한 곳이다. 매드포갈릭은 모든 피자의 도우를 손으로 빚어 숙성한 후 직접 피자를 밀어 도우의 맛을 살린다. 

신메뉴 '부쳐스 피자'는 부쳐스비프와 보코치니 치즈, 루꼴라와 갈릭그릭요거트를 곁들였다.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의 박가부대찌개는 '수제햄'을 더한 수제햄부대찌개로 차별화를 뒀다. 수제햄은 전문가가 직접 고른 국내산 돈육을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참나무로 48시간 훈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