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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산업 수출진흥 '앞장'

'전력산업계 수출진흥 총력 전진대회' 개최, 150억달러 수출 달성 결의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7.09 15: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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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력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산업의 수출주력산업화 공동 결의 표명을 위한 '전력산업계 수출진흥 총력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정부의 수출촉진 총력지원 정책에 부응하고, 한전이 앞장서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열렸던 '전력산업 수출진흥 대책회의'의 후속조치로 전력산업계 모두가 우리나라 수출 진흥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뜻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한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KOTRA는 각각 전력산업 수출 지원계획, 전력산업 수출현황 및 추진전략, 해외수출 지원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대회에서 조환익 사장은 "격변하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전력산업의 메카니즘도 크게 변화하고 있으나 이러한 시대적 도전들은 새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향후 신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무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우리 모두가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덧붙여 "한전은 우리 전력산업계가 대한민국 수출진흥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계 1위 전력기업이라는 위상에 맞게 총력을 다해 전력산업 수출진흥을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전, KOTRA, 무역보험공사 참여 하에 '전력기업 수출상담을 위한 공동부스'도 운영했다.

공동부스에서 한전은 지원제도 일반 및 해외사업·EPC사업 참여 방안을, KOTRA는 기업지원 일반 및 희망국가 담당자 연계를, 무역보험공사는 수출보험 개요 및 개별상품에 대해 상담했다.

한전은 현재 KEPCO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 및 국내외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수출진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지원 전문조직인 수출협력처를 신설해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부터 해외사업 동반진출까지 전 분야에 걸쳐 다각적인 수출촉진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