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 cs가 7일 서울 염창동 사옥에서 '잡(job)아라 제1회 kt cs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컨택센터 취업 장려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 소재 80여개 특성화 고등학교와 서울지방노동청 취업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설명회 축사에서 전경혜 kt cs 컨택산업본부 전무는 "오늘 참석한 모두가 저의 후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kt cs가 운영 중인 쿠팡·K쇼핑·KT M&S·KTDS·프리텔레콤·법무부 고객센터 6곳이 참여했다. 구직을 원하는 참가자는 해당 고객센터 실무자에게 구직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구직을 원하는 참가자에 한해 면접심사도 진행됐다.
kt cs는 참가자에 6개 센터에 중복 지원을 허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에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6개의 센터에 중복 지원하는 상황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은 "벌써 여러 곳 면접을 봤다. 친구들 사이에서 콜센터 직원은 3D 직종에 속한다는 편견 섞인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면서 "이는 편견일 뿐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당찬 의지를 내비쳤다.
행사 후 kt cs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80여명의 구직자 중 절반이 합격했으며 이는 11일 개별 공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 cs는 국내 컨택비즈니스 분야 선도 기업으로 kt 유무선 고객센터와 114를 비롯해 대외 60여개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또 대전 본사를 중심으로 서울 사무소와 부산, 대구 등 7개 지역사업단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