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는 8일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조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거제, 통영지역 등의 경제회복을 위해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경남관광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경도민회와 '내 고향 축제보기 및 고향에서 휴가보내기'협약에 따른 수도권 거주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경남관광협회, 경남개발공사 관광사업본부와 합동으로 서울역 등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남관광홍보사절과 함께 다국어로 된 여름휴가 홍보리플릿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떠나세요 경남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펼치며 수도권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경남의 주요관광지를 홍보했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 명승지 '경남관광길잡이(
www.gntour.com) 홈페이지'를 게시하고,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하기좋은 경남도내 31곳도 추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경남관광협회와 도내 해수욕장, 계곡, 야영장 등을 찾아 행락지 질서계도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시 찾고픈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일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이 조선해양 구조조정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촉진이 되길 바란다"며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발굴로 여름휴가지 선호도 1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