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권오광·이하 센터)가 제대군인의 성공적 외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생생 창업현장 탐방'행사를 7일 가졌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군산오징어 산무리(대표 안석배)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센터는 전역 후 제2의 직업으로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제대군인과 가족들에게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아이템의 실전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창업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생생 창업현장 탐방' 행사를 진행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29년 전통의 조리 비법에 따라 오징어불고기, 튀김 등 군산오징어 주력 메뉴의 조리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과 맞는 아이템인지를 분석, 앞으로 창업계획을 세웠다.
특히 산무리 상권분석팀은 성공 점포를 사례로 아이템과 소비상권 및 유동인구 등의 관계, 창업시장 전망을 통해 제대군인 예비창업자들의 이해도를 높여줘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성읍 산무리 가맹사업부 부장은 "군산오징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매운맛이 일품인 우리 먹거리"라며 "29년 전통 맛집 노하우를 100% 전수하는 교육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무작정 창업으로 낭패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김기범 센터 창업지원팀장은 "센터는 다양한 창업 사례를 통해 성공하는 창업과 실패하는 창업의 원인을 분석해 참가자들에게 성공창업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제대군인들이 창업을 준비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는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예비창업자들이 자신만의 구체적인 창업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템을 발굴하는 '생생 창업현장 탐방'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