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농업경영인 산청군연합회는 8일 허기도 군수와 이승화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회원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산청군 농업경영인 회원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농촌을 지키는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화합과 농촌발전의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업경영인 회원들은 투호 등 전통민속놀이 경연을 시작으로 회원가족 노래자랑과 명랑운동회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 장진수 회장은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대회보다 알차고 추억에 남는 행사라"며 "우리 농업과 농촌발전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허기도 군수는 인사말에서 "농산물 수입 개방과 농촌의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의 환경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우리 농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살기 좋은 부자 산청을 건설하는 데 농업경영인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