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섬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협의회를 최근 3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3개 권역(노화·보길권, 고금·금일권, 체도권)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협의회는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향상도를 점검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지역은 대부분 도서로 이루어진 특성을 고려해 교사들의 수업결손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권역별 학력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위학교의 학력 향상 프로그램 추진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학력향상 권역별 지원단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단위학교에서 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시 고충, 개선 방안, 교육지원청의 지원 방안 및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로 현장에서 고민하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전문성을 신장하는 기회가 됐다.
유권철 교육장은 "완도 지역 학생의 초·중학교 학생의 학력 저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모두가 힘을 모아 학교 안팎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학부모의 학교교육 만족도를 제고를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부터 3회에 걸쳐 비학습 요인에 따른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의 지도 방안에 대한 찾아가는 권역별 담임교사 연수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