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행복한 동행 나눔 사업의 하나로 관내 예비사회적 기업인 에듀가든이 백사면 경사리 거주 기초수급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소규모사업장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행복한 동행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번에 봉사 활동에 참여한 에듀가든(대표 송수진)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조경과 간판사업을 하며, 기업이윤을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한다는 기업 철학을 위해 모든 직원이 나눔단체인 사단법인 동심 회원으로 가입해 봉사하는 등 사회적 약자·소외계층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집수리 대상 주택은 평소 화장실 바닥이 갈라져 물이 올라와 불편함을 겪었지만, 이번 공사를 통해 바닥을 더 돋우고 미끄럼 방지타일을 다시 깔아 전혀 불편함이 없게 됐다.
집수리 수혜를 받은 독거 어르신은 "혼자서는 집수리를 엄두를 내지 못해 불편하게 생활해왔다"며 "내 일처럼 꼼꼼하게 수리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