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올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이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동의보감촌 호랑이 광장에 위치하고 있는 숲속수영장은 어린이용 풀과 유아용 풀, 5.5m 높이의 물놀이 시설, 샤워실 및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는다.
산청군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숲속수영장은 지난해 4만7000여명이 찾는 등 여름철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무료로 운영돼 동의보감촌을 찾는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30분까지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고 수영장 입수 시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청소 등 쾌적한 수영장 관리를 위해 휴장하며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수질관리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는 입장인원이 제한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동의보감촌을 찾는 방문객들은 숲속 수영장을 둘러싼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진정한 힐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