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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생명보험 빅데이터 모델 개발 수행

전사적인 영업역량 강화에 적용 가능…개발 후 업계와 공유 예정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7.07 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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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NG생명(대표 정문국)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생명보험 빅데이터 전략모델 개발 및 확산사업'을 수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년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의 하나로 ING생명은 지난 5월 산업확산부문 과제를 수행할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ING생명은 이를 위해 '보험업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기준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전략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이 완성되면 고객 이탈을 예측하고 원인을 분석, 사전 응대 절차를 개발해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우수 FC(재정 컨설턴트) 활동이나 계약 건의 속성 등을 종합 분석하고 그들의 영업 패턴과 노하우를 발굴해 전사적인 영업역량 강화에 적용 가능하다. 

아울러 건실한 계약으로 예상되는 경우, 모니터링 콜을 간소화해 고객 불만요인을 제거하고 반대로 의심스럽고 위험성이 높은 계약에 대해서는 오히려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모델을 개발해 회사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개발 완료 후에는 이런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나, 성공 사례가 없어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중·소형 보험사를 대상으로 핵심 분석 모델과 분석 방법들을 공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