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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수도사업소, 환경정비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칠서정수장, 조류경보 '경계' 발령 중에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7.07 14: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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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올 7~8월에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 가압장 저수조 35곳 청소와 배수지, 가압장 50곳 주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매년 정수장에서 정수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물인 배수지, 가압장 저수조에 대해 청소작업과 주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연 2회 실시했다.

한편, 창녕함안보 구간(칠서취수장 상류 3㎞ 지점)에 지난달 22일 오전 11시부터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5월31일 '출현알림' 발령 이후 22일 만에 상향 조정됐다.

칠서취수장은 냄새물질이 고농도로 유입되는 것을 대비해 올해 3월 시설을 개량해 완공된 사일로 형식의 분말활성탄 주입시설을 점검 완료한 상태다.

칠서 취·정수장의 수질상태는 냄새물질(지오스민, 2-MIB)과 조류독성물질로 알려진 마이크로시스틴-LR은 주 1회에서 주 2회 이상 강화해 검사하고 있다. 현재 정수는 모두 불검출로 수돗물 생산 및 공급에 이상이 없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11월에도 저수조 청소 및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