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광산구을·사진)이 행정자치부로부터 광산구 신가도서관 노후시설 정비사업과 임곡동 복지문화관 건립사업에 쓰일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
2001년 개관한 신가도서관은 신가지구 재개발 사업 지구에 도서관 개발이 포함되지 않는 등 재개발 후 흉물스러운 시설로 전락될 우려가 여러 차례 제기되며, 도서관 노후시설 정비를 요구하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컸었다.
신가도서관은 권 의원이 확보한 예산 5억원을 통해 내년 12월까지 기능보강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할 예정이다.
또 광산구 임곡동에 건립될 거점형 복지문화관 사업은 지난해 연말 권 의원이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3억6000만원을 확보한 상황에서 이번에 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권 의원은 "신가지구 재개발로 인한 인구유입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신가도서관의 실정은 주민들의 문화적 수준을 반영하지 못한 갈증이 컸다"면서 "전국 최고의 청년 도시인 광산이 독서문화진흥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 유치 노력에도 박차를 가해나갈 것"고 다.
이어 "복지문화기반시설이 부족으로 인한 임곡동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다소나마 숨통을 틜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도심과 농촌지역 간의 복지와 문화 격차를 좁히고 임곡 지역민들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공간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