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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주차타워·상인교육관 건립

광산구·광주전남중소기업청·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지속가능 발전 협약' 맺어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7.07 1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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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1913송정역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차타워와 상인교육관 등을 건립해 지원한다.

광산구는 6일 오전 광산구청 상황실에서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인섭 1913송정역시장 상인회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1913송정역시장 활성화를 위한 고유 사업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주차타워와 상인교육관 건립 등 기반 시설을 마련하고,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의 지자체와 유관 기관의 벤치마킹을 지원하고, 교육과 대외 홍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시장상인회는 야외 쉼터와 조명, 간판, 누구나 가게 등 시장의 시설과 홍보물 등 지적재산권 관리를 맡는다.

광산구는 이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카드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13송정역시장상인회를 명예대사로 위촉하고, 현대카드는 시장 홍보용 자동차 1대를 상인회에 전달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초기의 성공을 얼마까지 유지할 수 있느냐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시장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주변 지역 및 자원과 연계하면서 혁신을 이뤄내야 하며 시장 상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1913송정역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떠올랐다"며 "이번 협약의 취지에 맞춰할 수 있는 일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