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5일 대홍기획의 자회사 1곳과 거래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혀 롯데그룹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대홍기획은 광고계열사로,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대표적 회사다.
더욱이 대홍기획은 △롯데쇼핑(34%) △호텔롯데(16.26%) △롯데리아(12.5%) △롯데푸드(10.0%) 등 주요 계열사가 주식을 갖고 있는 한편 신격호 창업회장의 딸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지분 6.24%를 보유 중이다.
이번 조치는 검찰이 대홍기획의 신 이사장 지분과 몰아주기를 활용해 비리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면밀하게 들여다 보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