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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제10대 이상경 총장 취임

‘미래가 있는 대학’ 6대 목표 25개 전략, 101개 실천방안 제시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7.06 1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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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 경상대학교(GNU) 제10대 총장에 이상경 박사가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경상대 교수·직원·학생·동문을 비롯한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국 국공립대학교, 도내 기관단체와 역대총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경 총장은 지난 2월23일 열린 경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돼 교육부에 추천됐으며, 지난달 7일 대통령으로부터 경상대 제10대 총장에 임명됐다.

이 총장은 경상대 자연과학대학 사범대학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상대 대학원 화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부과정에서부터 박사학위까지 경상대에서 취득해 '경상대 지킴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994년 7월부터 1995년 6월까지 일본 동경공업대학 및 동경대학교 객원교수, 2005년 8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미국 UTAH 대학교 화학과 파견교수 등을 지냈다.

아울러 경상대 학생기숙사 사감장, 학생처장, 교무처장, 기초과학연구소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지냈으며, 전국 기초과학연구소장 협의회 부회장, 대한화학회 이사 등 활발한 학술·대외 활동을 해왔다.


이상경 총장은 취임사에서 "'미래가 있는 대학, 다 함께 행복한 대학'을 위해  섬김의 정신으로 직무에 임하고 6대 목표를 설정해 품격 높은 대학교육을 실현하자"며 "소통과 복지를 통해 행복한 대학을 실현하는 'SMART GNU'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6대 목표로 △거점국립대학 위상 강화 △창의적 인재육성 △지속적 연구지원 체계 구축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행정 △구성원이 행복한 복지 △안정적 대학재정 확보 등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전략 25개, 실천방안 101개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