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목포과학대 배구팀이 전남 해남에서 열린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5년 창단 이후 10년만인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춘계배구대회, 2015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에 이어 창단 세 번째 우승이다.
목포과학대는 단국대와 우석대 등 3개팀이 참가한 여대부 경기에서 두팀을 차례로 제압하며, 대회 1위를 차지했다.
목포과학대는 김정은이 최우수선수상, 정희영이 세터상, 황지숙이 공격상, 유기선이 수비상, 이주혜가 감투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목포과학대의 우승은 지난달 30일 퇴임한 이충훈 감독의 정년 퇴임 선물로 여겨져 진한 감동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