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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인천 '송도 SK VIEW' 분양

송도국제도시서 첫 분양…지하2층~지상43층 총 11개동, 2100가구 대단지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7.06 14: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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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송도 SK뷰(송도 SK VIEW)'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SK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처음 지어 분양하는 송도 SK뷰는 6·8공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43층에 11개동 총 210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67가구 △84㎡A 1068가구 △84㎡B 124가구 △84㎡C 352가구 △84㎡D 408가구 △99㎡ 81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송도국제도시 재부각…GTX 노선 확정

송도국제도시는 40조원이 투입돼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도시 개발사업으로 지어지는 경제자유구역이다.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배후 인프라 삼아 동북아시아의 경제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포스코A&C·셀트리온·대우인터내셔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과 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들이 연이어 입주하고 있다.

편리한 교통 역시 장점 중 하나다. 송도국제도시는 제2외곽순환도로(2017년 개통예정)와 제1경인고속도로 등 쾌속 도로망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은 인천대교만 건너면 바로 닿을 수 있을 만큼 인접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 사업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송도~청량리 노선도 확정돼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송도 SK뷰가 들어서는 6·8공구는 랜드마크시티(가칭)로 불리며 개발이 한창이다. 이곳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대교를 통해 진입할 때 초입에 위치해 송도국제도시의 관문으로 상징성을 지닌 지역이다.

◆교통·자연·교육의 모두 갖춘 최적의 입지

송도 SK뷰가 들어서는 A4블록은 지역 내에서도 편리한 교통, 쾌적한 자연환경,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돋보이는 곳이다. 단지는 2020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과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주변에 송도달빛축제공원, 아암도 해안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국내외 유명대학과 채드윅 국제학교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송도 SK뷰는 전체 조경면적이 축구장 5배 크기에 달한다. 단지 내에 센트럴파크(중앙공원), 자연형 연못, 가족캠핑숲 등 휴식공간과 1.2㎞의 산책길, 티(Tea)하우스가 조성된다.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센터 역시 지하2층~지상3층 대규모로 조성되고, 커뮤니티센터는 키즈센터, 에듀센터, 피트니스센터로 꾸며진다. 학원 및 통학차량들이 대기할 수 있는 Drop Zone, 학부모 및 자녀들이 대기할 수 있는 웰컴라운지를 마련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SK건설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송도 SK뷰에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을 높였고, 전용 84㎡ 이상에서는 4베이·4룸 평면을 적용해(일부 세대 제외)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 각 가구별로는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0cm의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송도 SK뷰 분양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올해 인구 10만명을 돌파했고, 각종 대규모 개발의 가시화되고 있어 다시 한번 상승세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 SK뷰는 SK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입지와 특화 설계, 평면,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도 SK뷰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21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6일부터 28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