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가 모바일 알림메시지형 마케팅을 위한 서비스를 공개하며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에 나선다.
KT는 시간·장소·상황 정보를 활용해 O2O 마케팅을 지원하는 'KT GiGA 지오펜싱(Geo-fencing)'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KT GiGA 지오펜싱은 '지리적(Geographic)'과 '울타리(fencing)'의 합성어며, KT의 위치측위기술로 수집된 특정 시간·장소·상황 정보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솔루션이다.
KT GiGA 지오펜싱은 △WiFi·LTE·비콘 등 전국에 구축한 31만개 네트워크 인프라로 위치정보 활용 △고객사 요구사항을 반영한 마케팅 플랫폼 구현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 필요 지역의 선택적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서비스 유형 및 지역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소 3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요금제가 다양하다.
김준근 KT GiGA IoT사업단장은 "기업들이 위치기반 O2O마케팅을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KT GiGA 지오펜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입 신청 후 2주 정도면 지오펜싱 솔루션을 적용해 KT의 위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비용으로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