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상식 부산경찰청장은 6일 오전 9시30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했다.
이상식 청장은 박석준 교육감과 협의를 통해 학교전담경찰관의 발전된 활동을 위한 '수어지교(水魚之交)'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부산시교육청의 '학교전담경찰관제 운영 개선방안'이 보도된 이후 1차 실무협의를 통해 수용 가능한 방안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 중이다.
지난 1일 1차 협의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의 기본 입장이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폐지가 아님을 확인했다.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부산시교육청 방문을 통해 다시는 비슷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학교전담경찰관 개선방안을 같이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이상식 청장은 "이번 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거듭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학교전담경찰제도의 문제점을 면밀히 진단하면서 조속하고도 신중한 개선 방안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