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난 4일부터 KTX 서울 용산역 3층 맞이방에서 명품 강진청자를 전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한 작품은 국보 제68호를 재현한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청자상감운학문병 2점이며 높이 80㎝의 대형작품으로 웅장함이 돋보인다. 강진군은 강진청자를 KTX 용산역에 내년 6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용산역은 KTX 및 지하철 역사, 아이파크백화점, HDC 신라면세점 등이 집중된 역사로 1일 평균 1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밀집되는 장소다. 이에 이번 전시는 많은 유동인구에 노출을 통해 강진청자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려청자박물관은 하반기 중 KTX 서울역 강진청자 전시를 완료해 경부선 및 호남선 등을 이용하는 전국 각지의 방문객을 상대로 강진청자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KTX 광주송정역, 나주역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입주기관 4개소 등에 강진청자를 전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