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비전실에서 '경기도 일자리재단 발기인 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열어 일자리재단의 본격적인 설립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자리재단의 설립취지문 채택, 운영 정관, 2016년도 사업계획, 기본운영 재산 등을 심의·의결하고자 열린 이번 총회에는 남경필 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경기도의회, 일자리분야 전문가 등 관계자 3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30여명의 발기인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대한민국의 경제위기 극복과 도민 행복을 달성하기 위한 최우선 도정 과제"라며 " 경기도 일자리 재단은 새롭게 변화하는 경제 패러다임에 맞춰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일자리 사업을 제공하겠다"고 제언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내달 부천시 옛 원미구청 청사에 문을 열 예정으로 180여명의 직원이 취업수요 조사·연구, 구직자 심층상담과 진로설계, 개인별 맞춤 직업 훈련, 취업 알선과 창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번 발기인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시작으로, 6일 고용노동부에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하고, 이후 법인 등기 및 사업자등록, 직원 채용 등 일자리재단의 본격적인 출범을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재단은 앞으로 구직자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앙-지방, 민-관을 연결하는 허브기능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6기 경기도정의 최우선 현안인 일자리 70만개 창출 달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