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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방학 청년인턴 298명 5일 첫 출근

안유신 기자 기자  2016.07.05 0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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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앞서 인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 취지 설명, 근무조건 안내, 애로사항 및 소통채널 활용 방법 안내 등이 이뤄졌다.

청년인턴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 이후 5일 도청 각 부서 및 공공기관으로 출근, 오는 8월26일까지 약 2개월의 여름방학 동안 근무하게 되며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7030원)와 4대 보험이 지원된다. 또, 인턴 종료 후에는 본인 요청 시 경력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5월27일부터 6월10일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 총 6632명이 접수해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전자 추첨 및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최종 298명을 선발, 경기도청(남·북부)과 산하 공공기관에 배치를 완료했다. 특히, 청년인턴들이 근무를 희망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가한 청년인턴 조성환씨는 "평소 공무원 및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장체험을 이번 인턴 활동을 통해 경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학기(3~6월) 276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해 운영했으며, 2학기(9~12월)에는 총 150여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