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회 4관왕을 차지해 광주시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에 대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시체육회는 4일 오전 9시 체육회 중회의실에서 지난 5월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자전거 종목에서 대회 4관왕을 차지한 황소진 선수(광주체중 2년)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황소진 선수는 소년체전 자전거 종목에 출전하여 200m기록경기, 단체스프린트, 500m독주, 2km단체추발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을 거머쥐었으며, 특히 200m기록경기와 500m독주경기에서는 부별 신기록 2개를 수립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펼쳐 자전거 종목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황 선수는 "이번 장학금을 받은 만큼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광주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여 국제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체육회 유재신 상임부회장은 "이번 장학증서 수상을 계기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여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