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권영수 LGU+ 부회장, IoT사업 직속부서로 편제 '정조준'

연내 홈 IoT 제품 50개로 확대…스마트 시티 선보일 예정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7.04 13:27: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이달 1일부터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부문'을 'IoT 사업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 기존 FC본부해서 분리해 CEO 직속부서로 편제한다고 4일 밝혔다.

IoT사업 부문은 홈IoT, 산업 IoT 분야 전반의 상품 기획 및 제휴와 고객 서비스 품질안정화 업무도 함께 맡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조치에 대해 "홈 IoT사업 분야 1등 유지와 산업 IoT 부문에서 의미있는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IoT 사업 전반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인 'IoT앳홈(IoT@home)서비스는 이번 7월 출시 1년을 맞았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LG유플러스의 홈 IoT 가입자는 약 34만 가구이고, 고객 댁내에 설치된 IoT 디바이스는 100만개를 넘었다.

LG유플러스는 올해까지 홈 IoT 서비스를 50여종으로 확대하고 총 50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해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IoT를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축에도 적극 나서, 기존 건물이나 주택 등 고객 댁내에 홈 IoT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신축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의 건물에 빌트인 IoT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IoT 스마트 도시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 부문 전무는 "홈 IoT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통로”"라며 "IoT기술을 기반으로 한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서비스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