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느새 올해의 반이 지나 본격적인 여름인 7월이 다가왔습니다. 올여름 어느 때보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더위를 식힐 만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됐는데요.
우선 1일부터 3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유명 스포츠스타 및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나눔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송종국·김태영·송창의·이철민 등 스포츠 및 연예인 스타들 30여명이 총출동한 이번 행사에서는 '희망을 나르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예인들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되는데요.
경매 외에도 △연예인 소장품 판매부스 △사회적 기업과 중소기업 부스 △드론 시연 체험 △비보이 공연 △연예인 팬 사인회 및 포토타임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됐다네요.
오는 9~10일 신촌에서는 시원한 축제가 열리는데요. 바로 물총축제입니다. 길 한복판에서 DJ 디제잉에 맞춰 격렬한 물총싸움을 하는 축제인데요. 버블타임, 물총 코스튬 선발대회 등 여러 부대행사도 있어 더운 여름 이색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 정가는 1만3000원이지만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7900원이라고 하네요.
올해 한강몽땅 여름축제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됐습니다.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원한강(수상레포츠)' '함께한강(자연·생태체험)' '감동한강(공연·퍼포먼스)'이라는 3개의 테마로 구성됐는데요.
테마별로 △여름 캠핑장 △물싸움 축제 △다리 밑 영화제 △야외 수영장 △종이배 경주대회 등 80여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합니다.
빗물을 주제로 한 축제도 있습니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빗물축제인데요. 빗물축제는 물의 보전과 절약에 대한 관심을 얻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축제입니다.
비 내리는 배경이나 비와 관련된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 '빗물 영화제', 빗물과 관련된 노래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가수들과 함께하는 '레인 콘서트' 외에도 빗물 관련 상품들을 전시 홍보할 수 있는 물 순환 박람회, 플리마켓인 레인마켓, 빗물 놀이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서대문구 '서울연꽃문화대축제' 강남구 '서울 디저트페어' 영등포구 '한강물싸움축제' 등이 있는데요. 이처럼 서울에서 펼쳐지는 많은 축제와 함께 7월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