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산시는 '제12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 대회'에 참가할 모유 수유 아기를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올해 1월20일부터 4월19일 사이에 태어난 생후 4~6개월 아기 90명이며, 모유 수유를 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울산시와 시 간호사회가 모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2회째다.
대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아동간호학 교수, 모유수유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기의 성장, 신체검사 및 발달, 모유수유실천, 모자애착, 건강지수 등 총 8개 부분에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아기를 선발한다.
선발된 아기에게는 금메달 등 부상이 주어진다.
울산시 건강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로 모유 수유율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간호사회는 지난 7년간 모유수유체험수기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을 엮은 체험수기집 '천사를 위한 엄마의 선물'을 발간, 이달 중 보건소, 산부인과, 소아과 등 의료기관에 배부해 예비 아빠 엄마들을 위한 좋은 육아 길잡이로 활용할 예정이다.
의문 사항은 시 건강정책과와 울산시간호사회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