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7살 젊은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 가 IT 창업 신화를 쓴 스티브 김(김윤종)이 이번에는 다소 엉뚱한 아이템으로 사람들에게 돌아왔다.
저자는 취업과 연애, 결혼 등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기회를 포기하는 청년들을 위해 경제적 부담이나 스펙의 제약이 없는 순수한 만남의 장 '드림데이트'를 시작했다.
드림데이트를 시작하기까지 깊이 생각해 본 문제들, 즉 스티브 김 자신이 느낀 행복한 삶에 대한 생각과 이성과의 만남이 개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어 글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지 곰곰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국에서 회사 자일랜을 2조원에 매각한 성공한 기업인으로 기록을 세웠던 그는 이후 장학 사업과 교육 사업 등에 관심을 기울인 바 있다. 이제 드림데이트를 통해 다음 세대에 좋은 사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나선 그의 여정이 특별한 감동을 줄 것이다. 책과나무 펴냄, 1만1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