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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통시장 우수상품 발굴해 판로지원

'제2회 전통시장 우수상품페어' 실시…청년상인관·스타상품관 신설

백유진 기자 기자  2016.06.30 1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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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는 오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제2회 전통시장 우수상품페어'를 열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는 상품 전시와 함께 국내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상품 발굴 경연으로 구성돼 있다. 이마트는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발굴, 자체 신규 브랜드로 개발함으로써 신세계그룹 전 유통채널에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상인들의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청년상인관'과 전문평가를 통해 선정한 우수상품 24개를 소개하는 '스타상품관'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청년상인관은 전시를 통해 상품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의 미래인 청년상인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자리다. 총 16명의 청년 상인이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상품에 대한 특전도 강화됐다. 신세계그룹 유통망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PL상품 공동개발 △우수 상품 인증마크 수여 △해외 선진시장 견학 △신세계티비쇼핑 홍보·판매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해성 이마트 부회장은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는 전통시장 내 숨겨진 상품을 발굴해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전통시장과 유통기업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통시장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기업승계 아카데미 △전통시장 우수 상품 페어 △상품개발 3단계 전통시장 강화 통합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