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남 창원시는 29일 오후 7시 관내 여성회관창원관에서 다문화부부 8쌍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통한 '부부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미술치료는 '부부의 강점 살려 행복한 가정 이루기'라는 주제로 △대인관계특성알기 △부부 상호관계 관찰 △서로의 강점찾기 △부부 간 강점살리기 등의 내용으로 부부·가족관계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베트남 다문화가정은 "부부교육이 낯설어 참석하기 전에는 많이 망설여졌다"며 "아내와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형성을 위해 다음 달에는 △남성양육참여 '우리아빠최고'(7월9·13일) △남편서포터즈 야구경기관람지원(7월14·29일) △가족관계향상 '엄마표 러블리 도시락 만들기'(7월18·25일) △가족관계향상 '우리가족 행복 화분 만들기'(7월27일)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