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에서 광주가 한층 가까워 졌다.
다음 달 1일부터 고흥에서 광주를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새로 뚫린 보성 IC로 경로를 변경 운행하게 돼 소요시간이 15분 정도 단축되고 요금도 1000원이 인하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전남도의회 송형곤 의원(더민주당·고흥1)이 지난 5월19일 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주민불편 사항을 지적하자 전남도가 현장답사와 거리 실측을 통해 고속도로 구간의 광주~고흥 노선을 전격 신설한 데 다른 것이다.
전남도는 다음 달 1일자로 광주에서 고흥을 오가는 시외버스에 대해 하루 편도 8회에 한해 소태역에서 보성IC를 거쳐 벌교와 고흥으로 운행하도록 했다.
전남도는 그러나 곡천 주민들의 불편도 고려해 시범적으로 하루 8회에 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는 "그동안 고흥은 멀다고만 인식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